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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젠 우리집 태양광 발전소 사장님"
수원시 소형 태양광발전기 잔여분 선착순 추가 모집 중
2015-10-02 12:38:05최종 업데이트 : 2015-10-02 12:38:0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나도 이젠 우리집 태양광 발전소 사장님_1
나도 이젠 우리집 태양광 발전소 사장님_1

수원시는 에너지절약과 에너지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시민이 직접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아파트 베란다 소형 태양광 발전기 잔여분 지원신청자를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에너지절약 녹색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 97가구를 보급했으며, 올해에는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전체를 대상으로 100가구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잔여 분량 15대 및 추가확보 물량 16대를 합해 총 31대를 신청접수 중이다.

아파트 베란다에 소형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공업체로 선정된 ㈜마이크로발전소, ㈜코레드 중 직접 원하는 업체와 제품을 선택해 계약하면 된다. 그리고 선정된 가구에는 시에서 30만원을 지원하고, 3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가격을 설치 업체에 납부하면 된다.

이번에 시가 보급하는 150~250W용 소형 태양광 발전기는 아파트 베란다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이사를 할 경우에도 쉽게 해체가 가능해 가전제품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태양광 패널, 발코니 고정장치(거치대), 초소형 인버터 등으로 간단히 구성되어 있으며, 작동원리는 태양광 패널에서 직류전원을 생산하고 인버터에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류전원으로 전환시켜주며, 플러그를 가정의 콘센트에 꽂아놓기만 하면 생산한 전력이 자동으로 전자제품에 분배된다. 

소형 태양광발전기는 한달 동안 약 21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날씨(일조량), 설치방위, 방해물여부, 관리상황에 따라 발전량은 달라질 수 있다. 
한 달 발전 용량은 냉장고 1대의 월간 사용량과 비슷하다. 설치 가구는 월 전기요금을 최소 4천원에서 많게는 1만원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소형 태양광발전기는 실제로 적은 발전량이지만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는 전력피크를 완화하고, 잘 활용한다면 누진세 적용을 한단계 낮추어 전력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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