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24시간 안전 "수원시가 책임진다"
1800가구 대상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 제공.. 응급상황 신속 대응
2015-05-19 09:56:53최종 업데이트 : 2015-05-19 09:56:5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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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홀몸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365일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홀몸노인 24시간 안전 수원시가 책임진다_1 홀몸노인 24시간 안전 수원시가 책임진다_2 대상 가구에는 활동감지센서, 화재감지센서, 가스감지센서, 외출버튼과 시스템의 메인 응답 장비인 게이트웨이가 설치되고 활동감지센서는 활동량을 폭넓게 체크하기 위해 2개가 설치된다. 게이트웨이는 각 센서들의 정보를 수집해 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소방서, 중앙센터와 통화가 가능하며 소방서 및 센터 상담원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활동감지센서는 대상자의 움직임 회수를 파악해 활동이 감지되지 않으면 지역센터로 연결되고 담당 사회복지사 또는 노인돌보미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화재감지 센서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리 감지해 화재를 예방하며, 가스감지센서는 가스 누출을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음이 울린다. 응급상황이 감지되면 소방서로 자동 연결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는 현재 1800가구가 이용하고 있으며, 2011년 54건, 2012년 97건, 2013년 157건, 2014년 141건의 응급상황을 처리했다. 올해는 4월말까지 31건의 응급상황을 처리해 독거노인의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시는 올해 추가로 333곳의 독거노인 세대에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 '는 상시 안전확인을 통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다양한 노인 문제에 빠르게 대처할 뿐만 아니라 노인보호 인력 수의 한계를 장비구축을 통해 보완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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