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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를 부탁해' 사진 전시회
2015-05-19 14:17:25최종 업데이트 : 2015-05-19 14:17:25 작성자 :   박수옥

'생태를 부탁해' 사진 전시회 _2
'생태를 부탁해' 사진 전시회 _2

영통구는  18일부터 22일까지 '생태를 부탁해' 라는 테마로 영통구청 1층 현관 로비에서 환경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 생태사진 공모전 입상작 16점이 전시 돼 생물의 한 순간 포착을  담은 다양한 생태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5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논에 메뚜기가  떼로 몰려다녀 이것을 잡아 튀겨 먹었던 즐거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논에 흔했던 개구리, 우렁 등도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구 관계자는 "영통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생태를 지키는 일에 함께 하자는 취지로 전시를 기획 추진했다. 농작물에 생기는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이 메뚜기들을 사라지게 만들고 그 결과 먹이를 잃은 개구리도 사라지고 있는 환경을 우리가 발벗고 나서 지켜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생태를 부탁해' 사진 전시회 _1
'생태를 부탁해' 사진 전시회 _1

남해안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백화현상, 수심이 얕은 해안을 토지로 만들고자 하는 매립공사가  해양생물의 서식지를 소실시켜 공사해역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유조선 침몰로 인해 기름이 유출되어 독성물질들이 수년간 생물체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쳐 생태계가 회복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 작품를 감상하는 한 주민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이 다시 돌았으면 좋겠다. 두루미가 하늘을 날고 친환경 옥토에서 농산물을 자라서 우리의 먹거리로 변하는 세상,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되는 것이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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