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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한발 앞으로
2015년까지 86만톤 감축효과, 사업목표 대비 100% 이상 달성
2016-04-01 10:48:15최종 업데이트 : 2016-04-01 10:48:15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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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수원농수산물유통센터 옥상 수원나눔햇빛발전소 2호기(120KW) 설치전경 수원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단기목표(2015년까지 2005년 대비 5% 감축) 달성을 위해 추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한 결과 당초 사업목표를 100% 이상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2011년 9월 환경수도 선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공표한 이래 1차 단기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부터 탄소흡수원 확충,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화사업, 자원재활용, 친환경교통, 녹색건축, 시민실천사업 등 총 9개 분야의 58개 단위사업을 선정 추진해 왔다. 각 단위사업별로 연차별, 분기별 목표를 수립하고 감축량 산정을 통한 이행평가를 실시했다. 또 매년 자체적으로 도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감축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실행-보고-검증'의 선순환 추진체계를 구축 실행해왔다. 아울러, 해마다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심포지엄과 시민토론회 등 개최를 통해 전문가, 시민과 함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선도적인 기후변화대응 정책 모범도시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각 사업별 2015년까지의 추진실적을 토대로 '지자체 온실가스 통합관리 지침(2013, 한국환경공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한 결과, 당초 목표량을 약간 웃도는 총 86만톤으로 목표량 대비 달성율 100.3% 해당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는 그간 도심에 67만㎡의 녹지를 조성하고 91만 그루의 관목과 교목 식재, 나눔햇빛발전소 4개소 등 신재생에너지 8,011KW 설치, 고효율 LED 91,247개 교체, 공동주택 2만6천176세대 및 일반건축물 88만㎡의 친환경건축물 확대를 비롯해 자원순환,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 그린리더를 활용한 가정방문 에너지진단,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거점으로 하는 녹색생활 실천 운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최근 수행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3년 578만으로 2005년 배출량(591만톤) 대비 2.2% 감소했고 1인당 배출량은 12.5% 감소(5.6톤→4.9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원시가 2014년 배출량을 자체적으로 산정해 모니터링한 결과는 2014년 배출량이 2005년 대비 3.1% 감소했고 1인당 배출량은 1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기후등록부(cCR),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등을 통해 도시의 기후변화대응 정보를 공개하는 국제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 2년 연속 CDP 기후변화대응 선도 우수지자체상을 비롯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서 주관한 세계환경도시상(한국부분)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올해 안으로 2015년 배출량 자체 산정을 통해 감축성과를 사전 모니터링하고 2017년 이후 총배출량 조사용역을 실시해 2015년 단기목표 달성 여부를 최종 검증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초 완료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0년 온실가스 감축 중기목표(2005년 대비 20% 감축) 달성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단계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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