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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인 의병 출정식’ 가져…신종 코로나 대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상인연합회‧경기도 힘 모아 상권 방역
2020-02-07 22:53:42최종 업데이트 : 2020-02-10 11:25:01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7일 호후, '경기도 상인 의병 출정식'을 열고 시장 방역을 시작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는 7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경기도와 함께 '경기도 상인 의병 출정식'을 열고 시장 방역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폐렴, 이하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전통시장 상권이 완전 침체기에 빠져들었다.  확진자가 늘면서 고객이 줄기 시작하더니, 입춘이 지나자 상권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심지어는 "고객 감소율이 80%를 넘었다"는 소리가 들릴 정도이다.

이렇게 시장상권이 끝 모르게 추락하고 있는 이유는 재래시장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 감염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더구나 "전통시장 상인들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는다"는 소문까지 겹쳐 상인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형 백화점 등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단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전통시장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출정식 후 인터뷰를 하는 임진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

지동시장 상인교육장에서 '경기도 상인의병 출정식'을 갖고 전통시장 방역에 나선 임진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고객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제공하면서 개인 위생관리를 꼼꼼히 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전통시장이 신종 코로나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일부 시장에서는 아예 문을 닫고 폐업계를 제출한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장사가 되지 않으니 인건비는 물론 전기세도 마련할 수 없어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아예 폐업을 한다는 것이다."

7일 오후 지동시장 상인회장실에서 만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임진 원장은 "전통시장이 신종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구하기 힘들었던 마스크와 손세정제, 소독약 등을 전통시장에 전달하기 위해 찾았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임 원장은 지동시장 상인교육장에서 '경기도 상인의병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통시장 방역에 나섰다.

의병 출정식에 참가한 일행이 전통시장을 방역하고 있다

의병 출정식에 참가한 임 원장 일행이 전통시장을 방역하고 있다


"오늘은 이곳에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소독약 등을 전해주면서 방역작업까지 할 계획이다. 내일은 의정부를 찾아 경기북부 시장 등에 소독약 등을 전달해서 골목상권이 모두 소독작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임 원장은 "철저히 소독하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을 찾아와도 신종 코로나에 감염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임 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과 상인연합회 직원, 수원시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과 수원 22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김영진 의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방호복을 입고 소독약 통을 어깨에 둘러멘 채 시장 곳곳을 소독했다. 한 상인은 소독을 하는 일행에게 자신의 점포를 소독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방역과 함께 시장 곳곳에 걸린 현수막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자는 현수막이 시장 곳곳에 내걸렸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우리 지역경제가 받는 피해가 크다.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이 모두 힙을 합하여 전통시장의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민들도 지역경제가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역상권을 이용해 달라."

임 원장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가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경기도민 모두가 지역경제를 더 튼튼히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상인 의병 출정식' 개최배경 처럼 지역경제가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역상권, 신종 코로나, 소독약, 손세정제, 마스크,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임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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