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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비대면 생활 ‘틈새여가’ 어때요
소확행과 틈새여가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
2020-05-28 18:28:32최종 업데이트 : 2020-05-29 15:23:2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수원문화재단의 수원이유투브에서 '면마스크 온라인 강의' 중

수원문화재단의 수원이유투브에서 '면마스크 온라인 강의' 중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사람들이 여행이나 모임이 좌절되는 경우가 많다. 강좌를 듣기 위해 문화센터나 공공기관을 갈 수도 없다. 하지만 집 밖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다양성을 느끼고 흥미를 충족시킬 만한 무언가이다. 지금 필요한 것이 바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현상)이다. 작은 틈새의 여유를 찾는 태도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을 통한 '여가공유플랫폼'이 생겨나고 있다. 단조로운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집콕족들에게 일상 여행이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처럼 앱으로 취미공유에서부터 배움과 놀이 등 여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늘고 있다. 오프라인 강의나 여행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여가를 즐기는 방식을 바꾸어 놓은 셈이다.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모임을 통해서도 좋은 콘텐츠는 확장될 수 있다.


희망등대 마을해설사의 온라인 소풍 강좌도 유투브에서 볼 수 있다

희망등대 마을해설사의 온라인 소풍 강좌도 유투브에서 볼 수 있다

 
모바일 속의 강좌 및 클래스 안에서 사람들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도 이뤄진다. 튜터와의 1:1 대화나 질의응답도 가능하며, 모임구성원들과의 챌린치도 이어나간다. 서로 매일의 과제를 사진 찍어 인증하고 격려한다. 얼굴을 보지 않더라도 느슨한 방식의 연대가 일어날 수 있다. '틈새여가'를 통한 삶의 즐거움은 코로나시대가 준 변화일 것이다. 오프라인 방식의 여행이나 강좌가 아닌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만나고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 열렸다. 경험을 확장해나가는 방식을 새롭게 익히는 것도 슬기로운 비대면 생활이 될 것이다.
 
공공기관에서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과 같은 강연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하는 방식이 있다. 동일한 시간 대에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의 실시간 방송에 참여하는 것이다. 또한 온라인 강좌를 듣고, 카톡이나 밴드 등으로 소모임을 결성하여 지도 강사로부터 지도를 받는 방법도 가능하다.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배움과 취미 모임이라 할 수 있다. 비대면 교육을 통해서도 충분히 배움이 가능하다.
 
수원시에서 만든 '수원이 Suwoni' 유튜브 채널에서는 천마스크 만들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서 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 간단한 강좌였지만 매우 유익했다. 마스크 재료를 시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한 후 영상수업으로 대체한 것이다.

참가자의 댓글 중 "이 영상을 보면서 마스크를 만들어 보니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라는 후기가 눈에 띄었다. 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판매해도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충분히 공예와 같은 수업도 영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틈새여가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어플도 찾아볼 수 있다

틈새여가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어플도 찾아볼 수 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 희망등대 마을해설사'로 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온라인 소풍 -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탐방'을 유투브로 찍어 올리고 있다. 원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의 역사 및 골목 해설을 하는 것이 수업의 일환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모두 취소되었다.

마을해설사들이 함께 '온라인 마을해설' 이라는 컨셉으로 영상을 촬영하였으며 앞으로 희망등대를 통해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직접 화성을 걷고, 박물관을 관람하고, 골목을 투어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에게 수원 여행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영상을 관람한 후 간단한 활동지를 하는 것으로 수업이 연계된다.

유투브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k9LwrFEG7Xs&feature=youtu.be
 
 
코로나로 인한 폐쇄적인 생활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비대면으로 공연, 강좌, 교육, 회의 등이 대체되어간다. 완전히 코로나19가 사라지기는 힘든 이 시점에서 슬기로운 나만의 틈새여가를 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e수원뉴스시민기자, 틈새여가, 슬기로운비대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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