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감대책의 일환으로 금년 2월부터 1차적으로 가로등 격등제를 실시하고 있다.
가로등 격등제는 야간 민원발생 예상지역 및 안전이 우선시 되는 지역을 제외한 상가 밀집지역 등 가로등 불빛이 밝은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시민 통행 불편이 없는 범위에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설되는 가로등에 대해서도 설치 간격을 기존보다 넓게하고, 전등의 조도를 낮게(20~25Lux)할 계획으로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부서인 도로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가로등 격등제는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으로서 경제가 회복되면 원상복구할 계획임에 따라 시민생활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고 에너지절약 추진차원에서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