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3시 수원의료원 6층에 특별한 환자가 입원했다.
새터민 가정의 주민번호가 없는 무국적의 15개월 된 어린 여아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더하게 했다. [화제]새터민 모녀 감사의 눈물_2 남편이 입국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실정으로 자신은 수급자 신청이 되었으나 딸 류진연(15개월)양은 호적이 없는 관계로 의료보험이 되지 않는다 동네병원을 찾아 한번의 진료에도 7~8만원의 엄청난 의료비를 지급해야 하는 관계로 열이 40도가 오르내리는 딸을 업고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것을 본 사회복지사가 긴급히 수원의료원으로 후송하여 긴급한 상황을 설명하고 공공의료사업과의 도움으로 먼저 치료부터 받게 했다. 정밀 검진 후 당일로 입원치료 받게 되었다. 이에 이씨는 "의지할 곳 없는 남한땅에서 가족같이 돌봐주는 주민센타의 사회복지사와 수원의료원의 주양자 과장을 비롯한 의사 들에게 우리 모녀를 살려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수원의료원에서는 건강이 좋지못한 모녀의 종합검진을 통해 악성빈혈과 각종 질병이 있으나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받지못한 이들을 위해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완치때까지 모든 의료비는 무료지원하기로 하였다. 이 사례는 주민생활서비스의 민,관의 긴밀한 협조가 한가정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게 한 사례로 관내 수원의료원의 공공의료사업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활용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