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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웃음바다…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
2017-08-25 19:00:01최종 업데이트 : 2017-08-25 19:00:01 작성자 :   연합뉴스

열흘간 웃음바다…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아시아 유일의 코미디페스티벌인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25일 오후 7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 당일 심형래, 임하룡, 김준호, 김대희, 박나래, 김구라,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장동민, 신봉선, 박성호, 김기리 등 개그맨들이 블루카펫에 올랐다.
BICF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 기간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공연, 서커스, 퍼포먼스 등으로 차원이 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야외극장, 해운대그랜드호텔 컨벤션홀, 신평로교회,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 채플실, 신세계백화점 문화홀, 부산시민공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등에서 11개 국가 51개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매년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화제가 된 드림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감탄을 자아내는 그림자쇼 '벙크퍼펫', 두 사람의 몸을 이용한 곡예와 아찔한 서커스 'Pss Pss', 세계 최고의 록밴드 퀸의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퍼포먼스 '마리오 퀸 서커스' 등의 해외팀 공연이 예정돼 있다.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훈남 개그맨들의 코미디공연 '이리오쇼', 박성호와 김원효 등으로 구성된 쇼(show)하는 개그맨 '쇼그맨', 코미디빅리그의 개그맨 이상준의 '개그지', 웃찾사 최고의 코너 나몰라 패밀리의 음악과 코미디가 결합한 퍼포먼스 '나몰라쇼' 등 최고의 국내 공연팀도 관심을 끈다.
BICF에 처음 초청된 일본 최고의 판토마임 듀오 '가마루쵸바'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26일부터 이틀간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광안리 '차 없는 거리'에서 15개 팀이 야외 공연을 펼치는 코미디 스트리트가 열린다.
31일부터 이틀간 오전 11시 신세계백화점 센터시티점 문화홀에서 만날 수 있는 '쪼아맨과 멜롱이'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주 영웅 쪼아맨과 말썽꾸러기 멜롱이의 우주여행을 소재로 꾸민 어린이 교육 코미디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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