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남부경찰청 치매노인 '실종예방클립' 제공
2016-11-15 08:47:09최종 업데이트 : 2016-11-15 08:47:09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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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남부경찰청 치매노인 '실종예방클립' 제공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5일 '치매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내 전체 42개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노인 4만7천77명에게 '세이프 클립'을 제작·배포한다. 세이프 클립은 보호자 연락처 등을 적을 수 있는 치매노인 실종예방 물품으로 낮에는 빛을 반사하고 밤에는 야광 기능이 있어 치매노인 발견이 쉽다. 치매노인의 옷, 모자, 가방 등에 부착할 수 있고 치매 친화적 의미를 담은 캐릭터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행정·경찰공무원 2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경기도광역치매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에 봉사하는 '경찰관 치매파트너'도 양성할 계획이다. 도내 치매노인 실종 건수는 2013년 1천899건, 2014년 1천989건, 2015년 2천126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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