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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당고사 지신밟기..평동엔 다있다
2015-03-02 15:12:59최종 업데이트 : 2015-03-02 15:12:59 작성자 :   노우철

권선구 평동은 지난 1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고색동 민속줄다리기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고색개발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지신밟기 ▲당고사 ▲줄고사 ▲고색농악 길놀이 ▲줄다리기 ▲비나리공연 등 다양한 민속행사가 펼쳐졌다.

고색동 민속줄다리기는 지난 2003년 11월 27일 수원시 향토유적 제9호로 지정되어 사단법인 고색개발위원회가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 소관법인의 설립허가를 받아 계승 발전 되어가는 소중한 우리지역의 향토문화유산이다.

이주욱 평동장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온 마을 사람과 참가자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어우러진 흥겨운 놀이마당이었다"며 "사라져가는 전통을 다음 세대에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줄다리기와 같은 민속행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줄다리기 당고사 지신밟기..평동엔 다있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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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당고사 지신밟기..평동엔 다있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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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앞서 평동 벌말에서는 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 도당굿 보존회(회장 장영근) 주최로 도당굿이 열렸다.
벌말 도당굿은 오랜 시간동안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굿이다.

벌말 도당은 원래 초가로 되어 있었으나 6.25 동란 시에 파괴가 된 것을 당시 선경직물의 사장인 최종건 씨(작고)가 사비를 들여 보수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1950년대 이후 수원의 큰만신인 버드내만신이 주무(主巫)로써 굿을 맡아 하다가 그 이후 경기도당굿의 기능보유자인 오수복 등이 함께 굿에 참여 했다.
현재는 경기도당굿 이수자인 조광현이 주무를 맡아서 매년 도당굿을 치루고 있으며 음력 정월 11일로 날짜를 정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굿을 하고 있다.

줄다리기 당고사 지신밟기..평동엔 다있다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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