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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수원화성 배경 영화'수업료' 19일 상영
'영사기' 12월의 영화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2014-12-18 10:30:32최종 업데이트 : 2014-12-18 10:30:32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1939년 수원화성 배경 영화'수업료' 19일 상영_1
1939년 수원화성 배경 영화'수업료' 19일 상영_1

수원시민의 인문학 분위기 확산과 지적 성숙을 영화를 통해 이끌어가는 영사기(영화사랑 세상읽기, 회장 정수자)가 올해를 마감하는 의미있는 영화로 '수업료'를 상영한다.

영화 '수업료'는 1939년 6월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1940년에 상영된 영화로 영상자료원이 보유한 우리 영화 중 여섯번째로 오래된 영화다.  따라서 영화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을 뿐 아니라 1939년의 수원화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볼수 있다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

또 당시 수원화성의 주변 풍경과 생활 풍습, 북수동 우시장 등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일제강점기의 일상 풍경을 살펴볼 수 있어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역사교육적 자료로도 가치 있다.

'수업료'의 등장하는 소년 영달은 놋수저 행상을 떠난 부모와 연락이 끊기 상황에서 병든 할머니를 돌보며 산다. 그 와중에 수업료로 인해 겪는 고난을 극복해나가는 생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온가족이 손을 잡고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영화 한편을 감상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길 바란다.

영화 '수업료'는 19일 오후7시 화성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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