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14 토요상설 문화행사 성황리 마무리_1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지역상인연합회(지동시장회장 최극렬)가 전통시장과 수원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지동교에서 개최해 온 토요상설문화행사가 전통시장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토요상설문화행사는 지난 8개월 동안 팔달문 인근에 위치한 9개 시장과 함께 총 26번의 문화행사로 80여개의 공연팀과 16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보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화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전통시장 문화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알차게 프로그램을 짠 것 같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시장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어른들은 공연을 통해 옛 시절에 대한 향수를 느끼며 하루를 즐기는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라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시장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이런 문화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면서 "이 행사가 다른 시장에서도 열린다면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통시장 '14 토요상설 문화행사 성황리 마무리_2 최극렬 팔달문지역상인연합회장은 "3년째 운영하면서 시장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생동감 넘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참여해 미래 시장 고객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토요상설문화행사는 내년에도 봄부터 늦가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