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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영화제 수상 걸작영화 한자리서 본다
제2회 '수원 수상작영화제' 14~16일 화성박물관서 개최
2014-11-11 09:24:25최종 업데이트 : 2014-11-11 09:24:25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한공주,  더 헌트,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아버지의 이메일, 춘정, 새도우 등 
수준높은 장편 4편과 단편 8편 영화 3일간 상영
 

예술적 향기는 물론 대중성까지 획득한 개성있고 재미있는 영화들을 상영하는 독특한 영화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장편4편과 단편8편으로 구성된 이번 수상작영화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하는 영화제다. 작품들 모두가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으로 훌륭한 가치가 충만한 작품들만을 모아  영화제를 연다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우기 '한공주'의 이수진감독, '아버지의 이메일'의 홍재희감독, '왜독립영화감독들은dvd를 주지않는가?'의 구교환감독등, 주요 작품들의 감독이 직접 내방하여 작품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것도 독특한 매력중의 하나이다. 
'더헌트'같은 영화는 국내에서 개봉하여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재미와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며, 동명의 영화로 2012년 칸느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즈 미켈슨은 액션부터 성격파 연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시키며 영화계에 떠오르는 큰별로 부상하고 있다.

2013년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동성애를 소재로 다루면서도 보다 본질적인 인간의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다큐멘타리 형식을 차용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원제는 '아델의 삶'이다.

2013부산국제단편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춘정'은 조선족이 국내에 정착하여 삶의 징검다리를 밟아가는 과정을 블랙코미디로 그리고 있고, 2013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시나리오상과 2013미장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연기부문상을 수상한 '충심,소소'는 탈북자 충심을 통해서 인간의 삶에 연결된 이데올로기의 허황된 모양새를 그려내고 있다.

국내외 영화제 수상 걸작영화 한자리서 본다_1
국내외 영화제 수상 걸작영화 한자리서 본다_1

그외에 제주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인 '9월이 지나면', 2014전주국제연화제 단편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2014미장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호산나', 2013서울세계단편영화제동상을 수상한 '한끼의 식사', 2013필메츠바달로나영화제, 제21회애니마문디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2013을 수상한 '새도우'등 작품들이 모두 사회와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의미있는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들로서 보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자극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가 주관하고 수원민예총, 수원민예총영화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앞으로 인문학 예술제에 있어서 콘텐츠와 형식적인 면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줄것으로 문화예술계의 지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낳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에서 14일 오후 4시40분  첫 상영을 시작으로 16일 오후9시 30분까지 계속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7시. 문의전화 010-4393-6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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