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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흐르는 아름다운 가을이 수원시청에
2014-11-03 14:37:20최종 업데이트 : 2014-11-03 14:37:2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시가 흐르는 아름다운 가을이 수원시청에  _1
시가 흐르는 아름다운 가을이 수원시청에 _1

수원시청에 오면 시가 흐르는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다.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한국경기시인협회(이사장 임병호)가 수원시청 1층 로비에서 가을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화전은 지난 11월1일 팔달구 행궁동 생태교통거리 문학인의 집에서 열린 '2014년 詩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수원시를 중심으로 경기도내 46명의시인들이 작품을 냈다. 
전시된 시화작품들의 일러스트는 회원인 김준기 시인이 맡았다.

(사)한국경기시인협회 임병호 이사장은 "시가 흐르는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무릇 시는 문화예술의 꽃이라고 했습니다. 시는 저 광활한 우주와 대자연, 그 속에 살고 있는 지구인, 영원무궁한 시간과 공간 속에 탄생하고 사멸하는 이 세상의 각종 생명체와 무생물, 그 모든 것의 외면과 내면, 빛과 그림자, 기쁨과 슬픔을 노래하는 가장 위대한 정신의 상징입니다"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와서 보고 영혼의 풍요로움을 선물로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 시화전이 시적 감성과 시의 신비로운 힘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시문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참여 시인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임병호 오순택 허형만 정순영 정성수 백규현 김애자  김광기 임애월 최영선 최자영 고은영 곽예 강양옥 강희동 정명희 권명곡 송유나 박현솔 임하정 이승남 황문식 박경옥  허정예 한희숙 김도희 전영구 전숙녀 장순자 장선아  이준영 이성미 이분희 이병숙 이경화  윤민희 송소영 손수여 박병두 박경숙 김철기 김준기 김순덕 김석규 김미영 김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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