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뜻해지고 봄비가 한차례 지나간 후 더욱더 봄기운이 완연해져 우리 주변의 나무들이 하나 둘씩 새순을 틔우고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더욱이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있어 우리 주변의 나무와 꽃들에게 더욱더 관심이 가는 시기이다. 테마로 읽는 책_1 우리 땅에 살고 있는 숲과 나무에 대한 정확한 식별을 위해 정리한 것으로 365종의 나무를 통해 나무의 특징과 환경을 알려준다. 나무의 이름과 유래, 숲의 구조와 나무의 생리, 숲 해설가가 되기 위한 방법,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나무의 모습, 나무 식별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대한 숲과 나무의 이야기들이고, 책표지에 '숲 해설가를 위한 숲의 이해와 나무 식별'이라는 부제가 쓰여 있지만, 숲을 좋아하고 나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겐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특히 별책 부록인 '주머니 속 나무 검색표'는 나무의 이름과 그 형제들을 찾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