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열두 달_1 레오 리오니의 작품을 알게 된 후 그의 그림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책을 열게 된다. 이 책은 레오 리오니의 다른 작품처럼 나뭇잎, 종이조각 등을 뜯어 붙여 만든 콜라주 기법을 사용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꼬마 쌍둥이 쥐와 나무이다. 1월의 어느 날 쌍둥이 남매 쥐 보람이와 보배는 나무를 빗자루를 들고 있는 '눈쥐'로 착각한다. 하지만 그 눈쥐가 나무라는 것을 알게 되고, 1년 동안 예쁜 우정을 쌓아간다. 이 그림책은 쌍둥이 쥐남매와 나무와의 우정을 보여주면서, 1년 열두 달의 계절의 변화를 나무의 변화를 통해 함께 보여준다. 이 책은 어린이와 함께 읽으면서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다.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낙엽, 종이 조각 같은 것들로 그림을 만들어 보면 좋을 듯 하다. 또한 어린이에게 지난 한해 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올 한해는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