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이 색을 감지해내는 시기는 생후 한달 이후부터이다. 이 때부터 색깔을 인식하고 구별해내는 훈련을 시키면 아이의 두뇌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책] 아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색을 알려주세요._1 백지혜의 그림책 <꽃이 핀다>는 우리나라 고유의 색을 꽃의 색으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피어나는 아름답고 생생한 우리 꽃과 열매의 그림과 색감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반할만 하다. 이 책의 작가는 우리 꽃과 열매에 담긴 자연의 색과 전통적인 우리 고유의 색을 재현하기 위해, 인공물감을 쓰지 않고 자연 원석을 정제하여 얻은 석채와 연지, 등황, 쪽 등 우리 조상들이 쓰던 전통적인 천연물감을 이용하여 비단에 그렸냈다. 또한 이 책에는 색깔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꽃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려 있어서 우리나라 고유의 색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다. 그밖에 재밌는 팝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깜짝깜짝 색깔들> (척 머피/비룡소), 엄마 잃은 아기 물고기가 만나는 다양한 생물들을 통해 색인지를 배울 수 있는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기도 반 게네흐텐/한울림어린이) 등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하다.
위의 책들은 모두 선경도서관 1층 어린이열람실에서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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