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가 있는 인테리어, 집'_1 찬바람이 물러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우리를 감싸고 있는 요즘,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며 우리집을 어떻게 새단장 하면 좋은지를 알려주는 책이 있다. 권은순 씨가 쓴 <이야기가 있는 인테리어, 집(시공사)>라는 책이다. 이 책은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였던 저자의 진솔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과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다. 단순한 집꾸밈의 기술을 담은 일반적인 인테리어 관련 책과 달리, 어떤 공간이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지, 어떻게 새로운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꼼꼼히 알려준다. 또한 아름답고 매력적인 사진들과, 책 말미의 인테리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 유용한 소스들이 이 책을 읽고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해소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과연 '집'이 무엇인지, 우리가 바라는 '주거 공간으로써의 집'이 가지는 의미와 이미지는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