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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자! 즐기자! 전주비빔밥 축제… 나흘간 맛 기행 출발
2016-10-20 18:00:00최종 업데이트 : 2016-10-20 18: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국내 맛 축제의 대표격인 '2016 전주비빔밥 축제'의 막이 올랐다.
전주시는 20일 오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음식도시 전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올해 비빔밥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비빔밥 축제는 이날 '꿈꾸는 소년' 이창선 대금연주자의 공연에 이어 2017 FIFA U-20 월드컵 전주시 홍보대사인 '국카스텐'의 화려한 축하무대로 시작됐다.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전주 구도심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비빔밥 축제는 올해가 10회째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맛보자! 느끼자! 즐기자!'를 주제로 비빔밥을 비롯한 231가지의 다양한 음식이 선보이며 관광객들이 참여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많이 준비됐다.
올해는 특히 품격높은 전주음식을 소재로 한 도시형 문화관광 종합축제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성대하고 알찬 행사가 예상된다.
22일 진행되는 '비빔포퍼먼스'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전주시 구도심 중심도로인 팔달로가 오후 한때 양방향 모두 통제되는 등 전주 구도심 일대가 모두 흥겨운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요리경연대회 전시경연과 비빔밥 유래를 묘사한 상황극, '맛으로 놀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 전국 요리경연대회 라이브 경연, 술과 안주ㆍ공연이 어우러진 전주 술이야(夜) 등이 있다.
lc21@yna.co.kr
(끝)

맛보자! 즐기자! 전주비빔밥 축제… 나흘간 맛 기행 출발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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