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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산악영화제 연 신장열 울주군수 "세계산악문화상 제정"
2016-09-30 16:14:44최종 업데이트 : 2016-09-30 16:14:44 작성자 :   연합뉴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장기적 문화자산의 하나로 기획"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신장열 울산시 울주군수(울주세계산악영화제 조직위원장)는 "세계산악문화상 제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 군수는 30일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일에 가진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제 시작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대한 홍보와 산악문화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른 나라에 세계산악문화상이 있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제정된다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신 군수는 또 산악영화제 개최의 의미에 대해 "영남알프스가 있는 지자체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산악영화제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우리나라 산악문화를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데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화제에 가장 역점을 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다 함께 만드는 영화제'라는 슬로건으로 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직 낯선 장르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쉽고 편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특화된 장르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산악영화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가 높고 참여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마니아들이 많으므로 빨리 자리 잡을 것"이라며 "행사의 연속성을 통해 내공을 쌓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 군수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문화로 행복하고 문화로 잘 사는 시대가 될 것이며,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장기적 문화자산의 하나로 기획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이날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 21개국에서 제작한 7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young@yna.co.kr
(끝)

국내 첫 산악영화제 연 신장열 울주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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