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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방티 타보자"…포항운하에서 방티축제
2016-09-29 15:41:30최종 업데이트 : 2016-09-29 15:41:30 작성자 :   연합뉴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방티'는 고무로 된 큰 대야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로 주로 김장을 할 때 쓴다. 물에서 방티를 재미있게 타려면 요령껏 중심을 잡은 뒤 양팔로 힘차게 저어야 앞으로 나간다.
10월 1·2일 이틀간 열리는 포항운하축제에 오면 방티를 타볼 수 있다.
참가자들이 포항운하에서 팀을 이뤄 릴레이 방식으로 강물을 저으며 승부를 가린다. 방티를 탄 채 줄다리기 시합을 한다.
워터보드와 수상자전거를 타는 체험행사와 다양한 배를 만들어 강에 띄우는 에코 보트 콘테스트도 열린다.
방티 노래자랑, 방티 골프경기, 밸리댄스 공연, 디카 폰카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등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축제에 오면 포항운하 크루즈를 타고 동빈내항과 죽도시장, 포항제철소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sh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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