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취 속으로 풍덩…단풍제ㆍ억새축제ㆍ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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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정취 속으로 풍덩…단풍제ㆍ억새축제ㆍ쌀축제 2016-09-28 13:11:10최종 업데이트 : 2016-09-28 13:11:10 작성자 : 연합뉴스
10월에 가볼 만한 경기도 가을 축제ㆍ여행지 '풍성'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파란 하늘, 시원한 바람, 오색으로 물든 산, 금빛 넘실대는 들녘.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경기도 내 곳곳에서 보고 듣고 먹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마련된다. 각종 축제 현장을 찾아 유례없었던 지난여름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억을 담은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관광공사가 28일 '10월 가볼 만한 경기도 축제와 여행지'를 추천했다. ◇ 대표 단풍 여행지…동두천 소요산 단풍제(10월 29∼30일) 전국에서 손꼽히는 단풍 여행지 중 한 곳인 소요산. 소요산 국민관광지 내 야외음악당에서 단풍 최절정기인 다음 달 29∼30일 제31회 단풍제가 열린다. 전문 공연팀과 연예인의 전통민요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 요석공주선발대회, 각종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소요산 국민관광지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다. 주소: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145 소요산 국민관광지 문의: ☎031-860-2065. 소요산관광지원센터 ◇ 산에 일렁이는 은빛 물결…포천 명성산 억새꽃축제(10월 1∼31일) 억새의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명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정호수는 한 폭의 동양화이다. 명성산 정상은 1950년대에 화전민들이 밭을 일구어 생활하던 곳이다. 주민이 떠난 자리에는 억새가 군락을 이루면서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가을여행명소가 됐다.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열린 지 20주년이 되는 올해 명성산과 산정호수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정상 팔각정 부근에는 편지를 써서 부쳐 1년 뒤에 받는 빨간우체통, 억새음악회, 억새꽃가요제, 군인 복장을 하고 달리는 군장마라톤 대회 등이 마련된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02 일원 문의: ☎031-531-4114 ◇ '거리예술축제' 고양 호수예술축제(10월 6∼9일)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한국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이다. 역동적인 타악 '움직이는 드럼', 공중에서 펼쳐지는 인생 서커스 '소다드, 그리움' 등 해외 초청작과 슈퍼맨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우리 사회를 그린 '맨 오브 스틸', 무기력 시대에 절망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린 '멀리 있는 무덤 : 거리에서' 등 국내 초청작 등이 공연된다. 시민이 참여하는 댄스타임, 예술단체들이 시민과 함께 준비한 인형극, 탈춤공연, 청소년 연극 등도 마련된다.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문의: ☎031-960-9714 고양문화재단 ◇ '맛있는 축제' 이천 쌀문화축제(10월 19∼23일)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천쌀문 연관 뉴스 제3땅굴·도라전망대 '문체부 열린 관광지' 공모 선정2024.11.04 광명시, 19~27일 프로당구대회 개최…PBA 등과 협약2024.11.04 글로벌 미식도시 서울로의 초대…8∼14일 '2024 서울미식주간'2024.11.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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