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나눔·보은·행운 남원 흥부제 10월 7일 개막
2016-09-27 14:25:19최종 업데이트 : 2016-09-27 14:25:19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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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보은과 나눔을 상징하는 남원 흥부제가 내달 7일부터 사흘간 흥부전의 배경지인 전북 남원시 인월면과 아영면, 사랑의 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행사는 흥부 출생지로 알려진 인월면과 발복지인 인근의 아영면에서 열리는 고유제와 농악놀이 등 터울림 행사로 막을 올린다. 흥부·놀부 상징 그림 그리기, 흥부락(樂) 놀부락(樂) 한마당, 흥부사랑 떡나눔 행사, 남원시립어린이합창단의 뮤지컬 흥부 등 흥부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뒤를 잇는다. 국립 무형유산원의 무형유산한마당, 남원의 대표적 민속놀이인 삼동굿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인 충남 당진의 기지시 줄다리기, 흥부골 남원농악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남원문화원의 고전문학 학술토론회, 국제도예캠프도 진행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나눔과 우애, 보은, 행운이라는 흥부제의 성격을 살린 흥겹고 정겨운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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