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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가을축제 학교 밖으로…서애로 상인들과 함께
2016-09-26 11:30:52최종 업데이트 : 2016-09-26 11:30:52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27일 밤 동국대 가을축제가 학교 밖으로 나와 지역 상인들과 함께 한다.
서울 중구는 동국대 후문 서애길(필동SK주유소∼필동면옥 130m)에서 제3회 서애로 푸른밤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동국대 학생들은 작년 가을부터 캠퍼스 밖 상인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해왔다.
필동 서애 유성룡 고택터가 앞 메인무대에서 학생들의 밴드 공연과 힙합, 버스킹공연 등이 펼쳐진다.
인현시장과 을지로에서 활동하는 청년상인들 등이 준비한 플리마켓도 열린다.
서애길 50여개 점포에서는 30% 할인 서비스로 지역 축제에 동참한다.
행사 중 서애길은 교통통제된다.
중구는 서애길을 중심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한국 영화 메카 충무로, 동국대를 묶어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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