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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 흐름 한눈에…2016 대구사진비엔날레 29일 개막
2016-09-26 11:47:08최종 업데이트 : 2016-09-26 11:47:08 작성자 :   연합뉴스
33개국 작가·기획자 300여명 참여…국내 최대 규모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사진예술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사진축제 '2016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오는 29일 막을 올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봉산문화회관, 봉산문화거리 등을 중심으로 11월 3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6회를 맞는 대구사진비엔날레에는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33개국 사진작가, 기획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대구사진비엔날레 사무국은 후기 인상파 화가 고갱이 인간 존재 이유와 근원, 본질에 질문을 던지며 그린 작품 이름 중에서 정했다고 밝혔다.
급격한 변화에 중심이고 복잡한 역사가 있는 아시아 시공간과 환경에 주목해 사진으로 존재를 묻는다는 취지다.
주 전시회는 '아시안 익스프레스'로 14개국 작가 82명이 20세기 후반 급변한 아시아 상황을 실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일본 예술감독 요시카와 나오야를 필두로 한·중·일 3국 큐레이터와 김이삭(한국), 토리하라 마나부(일본), 쭈지옹(중국)이 협업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사진 속의 나', '일이관지'(一以貫之)라는 제목으로 2개 특별전시회도 한다.
작가들이 해외 사진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트폴리오 리뷰'는 올해 해외 작가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유러피안 포토그래피, 바그너&파트너 갤러리, 포토그래퍼스 갤러리, 휴스턴 포토페스트 등에서 활동하는 사진 기획자나 축제 관계자가 리뷰어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제심포지엄, 넷 포토 페스티벌, 국제젊은사진가전을 마련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는 컨테이너를 설치해 시민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포토 스펙트럼 큐브'를 운영한다.
대구사진비엔날레 관계자는 "행사 개최 10주년을 맞아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사진예술에서 아시아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사진예술 흐름 한눈에…2016 대구사진비엔날레 29일 개막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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