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월 첫 주는 패션위크…패션과 문화를 융합한다
2016-09-24 07:11:00최종 업데이트 : 2016-09-24 07:11:00 작성자 : 연합뉴스
|
국제패션문화마켓·패션뷰 인 대구·패션페어·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패션과 문화를 접목해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대구패션위크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수성못, 엑스코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1∼3일), 패션뷰 인 대구(3∼7일), 대구패션페어(5∼7일),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3∼7일)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4개 행사가 이어진다. 대구시,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수성못에서 여는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에는 K-패션 디자이너, K-팝스타, 유명 모델이 참여한다. 지역 중소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컬렉션, 융합패션쇼 등 B2B2C형 K패션마켓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윙바운더리스, 북온더파크, 노이어 등 신진 디자이너가 중심이다. 의류 외에 SNRD(선글라스), 생럭슈(스카프) 등 30개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가 K-패션관을 운영한다. 또 패션뷰 인 대구 행사로 제14회 전국대학생패션쇼(3∼4일), 패션디자인컨테스트(4일), 대구패션페어 바잉쇼(5일), 대구컬렉션(6∼7일)이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전국대학생패션쇼에는 국내 30개 대학과 해외 5개 대학 학생들이 끼, 예술, 혼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대구컬렉션은 내년 S/S 시즌을 준비하는 패션쇼로 기획해 일본, 중국 디자이너 패션쇼를 유치했다.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은 동성로에서 바이어와 시민에게 문화프린지공연, 축하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축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엑스코에서 여는 '수출 전문 패션 트레이드 쇼' 대구패션페어에는 엑스쇼룸·조이시티·인타이·신천지(중국), 이세탄백화점·빔스(일본), 에스와이엠엘(대만), 씨암디스커버리(태국), 자로라(싱가포르) 등 13개국 바이어 80여명과 국내 백화점·편집숍 바이어 등이 참가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패션과 문화를 융합한 페스티벌로 패션 브랜드를 육성하고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