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서 24일 청소년·시민 축제 한마당
2016-09-22 16:04:27최종 업데이트 : 2016-09-22 16:04:27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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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오는 24일 광주 민주화의 성지인 5·18 민주광장, 금남로가 청소년과 시민 세상이 된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6 광주 청소년 상상페스티벌은 24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상상페스티벌은 2013년 시작된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로 금남로 1가에서 3가까지 지구를 구성하는 물, 불, 바람, 흙을 소재로 청소년들이 기획에 참여했다. 워터림보, 물풍선슈터, 요리놀이터, 음악놀이터 등 20개 놀이터가 마련되며 버스킹 공연, 청소년 프리마켓 등 행사도 펼쳐진다. 광주시가 매달 넷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하는 청년의 거리 행사도 같은 날 인접한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청년과의 데이트, 우리들의 업(業)데이트'를 주제로 지역 역사, 취미, 패션, 여행 등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청년상인들의 요리 열전, '5월의 노래'를 힙합, 재즈, 록, 포크 등 장르로 재해석한 공연도 준비됐다.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금남로를 달구는 '프린지 페스티벌'도 가세한다. '광주가 있어 세상은 아름답다'는 주제로 연극과 교향악 등 45개 공연, 28개 예술체험 행사 등이 시민을 찾아간다. '달빛(달구벌, 빛고을) 동맹' 파트너인 대구와 광주 공연단의 합동 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남로 1가 전일빌딩 앞부터 금남로 3가 금남 근린공원 앞까지는 교통이 통제되고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하게 된다. sangwon700@yna.co.kr (끝)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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