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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축제 한마당…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오세요"
2016-09-22 08: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9-22 08:00:00 작성자 :   연합뉴스
체험 행사 다채…화장품·항공권·건강검진권 할인 판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펼쳐지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놀러 오세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충북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한중 대학생 교류 활성화를 넘어 도민 화합의 장으로 눈길을 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일반 도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페스티벌 기간 중 야외행사장에는 중국·몽골·베트남의 음식과 의상, 악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거리가 조성된다. 현장에서는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와 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도 있다.
행사장 한편에는 대형 장애물들로 구성된 도전드림팀 무대를 만들어 매일 최단시간 통과자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국내 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관광홍보존'에서는 청주 지역 종합병원의 피부안테이징 및 종합건강검진 50% 할인권을 선착순 배부한다.
K-Beauty존은 국내 화장품 홍보 및 체험의 장으로 피부 검사, 피부 관리, 화장법 안내는 물론 일부 화장품을 최대 20∼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 홍보존에서는 선양(瀋陽), 다롄(大連), 하얼빈(哈爾濱), 상하이(上海), 옌지(延吉), 닝보(寧波) 등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가는 국제노선 항공권을 30%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 편하게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치맥존', 푸드트럭을 활용한 먹거리존 등이 운영된다.
충북도는 "그동안 중국인 유학생과 대학생들만의 행사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국적 불문,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중 친교-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충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외교부, 주한 중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jeon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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