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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철새 이동 관문 한려수도 소매물도에 철새연구센터
2016-09-07 11:24:29최종 업데이트 : 2016-09-07 11:24:29 작성자 :   연합뉴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출장소 개소…통영·거제 철새 전문 연구
(거제=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남해안 섬에서 주로 서식하는 철새들의 움직임 등을 관찰하는 '철새연구센터'가 경남 거제시 학동에 둥지를 틀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철새연구의 과학화와 관광객들의 철새 탐방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철새연구센터 한려해상출장소를 새로 만들어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철새연구센터 한려해상출장소는 지역 탐조활동 대중화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철새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 소매물도에서 먼 거리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이동생태를 연구한다.
철새 서식지 모니터링과 탐조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영·거제 지역의 멸종위기종 조사, 해양성조류 조사, 기후변화 연구 및 조류전문 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해금강지구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을 이동하는 철새들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학동은 기존 국립공원 주요 철새연구지역인 서해안(태안해안 학암포)과 서남해(신안군 흑산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지역이기도 하다.
신용석 국립공원연구원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해금강·소매물도·홍도 지역은 중요한 철새 서식지이자 보호지역이지만 아직 철새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출장소 설치로 과학적인 공원관리와 생태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끝)

한국∼일본 철새 이동 관문 한려수도 소매물도에 철새연구센터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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