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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엔 국내 여행"…무료·반값 등 혜택
2016-09-07 11:46:35최종 업데이트 : 2016-09-07 11:46:35 작성자 :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 10~18일 한가위 여행주간 지정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해 전국 주요 관광·문화 시설 입장료를 할인해주고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시간적·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국내 여행을 가지 못하는 국민이 명절을 이용해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추석 처음으로 도입됐다.
◇ 무료입장부터 할인행사까지 = 전국 자연휴양림 41곳은 당일 입장객에게 입장료를 면제해주고, 프로야구 외야석 입장권은 추석 당일 50% 할인해 판매한다.
영화관에서는 한가위 패키지를 이용해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63빌딩의 아쿠아플라넷63과 63아트는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롯데월드, 서울랜드, 경주월드도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 30~40% 할인을 해준다.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체험비를 10%, 숙박을 20% 할인해주며 어촌 체험마을에서도 갯벌체험, 갯벌 조개잡이 등 여러 체험 행사비를 20% 할인해준다.
베니키아 체인 호텔과 굿스테이 시설은 숙박료를 20% 할인해주고 롯데렌터카는 모든 지점에서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과 대표 축제 = 부산은 영도다리, 용두산, 국제시장 등 6개 코스를 스토리텔러와 동행하는 '이야기 할배·할매가 간다!'투어를 준비했다.
대구에서는 총 9곳에서 한가위 맞이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추석 당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 '한가위 신명한마당' 이 펼쳐진다.
인천에서는 한복을 입고 시티투어 버스를 탑승하면 무료로 도심을 둘러볼 수 있게 했으며 강원도 정선의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아리랑 공연과 떡메치기가 열린다.
광주 시립박물관에서는 14일부터 민속놀이 체험, 송편 만들기, 달맞이길 밝히는 항아리등 만들기, 풍물놀이, 사자춤, 강강술래 등이 진행된다.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코믹마당극, 민속놀이 공연, 태권도 시범 등 특별 공연과 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길쌈놀이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전북 남원에서는 16일 신관 사또 부임행차 공연이 광한루에서 열리며 경북 경주 보문단지에서는 15일 보문호반길 7㎞를 걸으면서 달빛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 월미도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9·15 인천상륙작전 축제가 열려 인천상륙작전이 재연되고 해군 군악대 퍼레이드, 의장대 시범 등이 펼쳐진다.
전남 여수에서는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열리며 광주와 부산에서는 비엔날레가 진행되는 등 전국 18개 지자체에서 26개 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계속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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