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인기가요에 자라섬 들썩…내달 1∼2주 축제
2016-08-20 08:33:05최종 업데이트 : 2016-08-20 08:33:05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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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주말과 휴일 뮤지컬과 대중가요 등 신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가평군은 다음 달 3∼4일 자라섬에서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이어 10∼11일에는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각각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가평군 제공 = 연합뉴스] 올해 처음인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은 대극장, 소극장, 심야극장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뮤지컬 배우 56명이 출연한다.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이 첫 무대를 열며 음악감독 구소영과 함께하는 핫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메인무대인 대극장에서는 김선영, 조정은, 전나영 등 뮤지컬 스타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 오후 10시 20분부터는 심야극장 공연이 자라섬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대중음악축제인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올해로 3회째다. 올해는 별처럼 빛나는 음악과 함께 자연 속 쉼표라는 주제로 관객을 맞는다. 심수봉, 김건모, 이승환, 윤종신, 조정치, 신치림, 악동뮤지션, 백아연 등이 무대에 올라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매년 열리는 재즈페스티벌로 음악축제의 성지가 된 자라섬은 자라처럼 생긴 산과 자라목이라는 마을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65만7천900㎡ 규모로, 인근 남이섬(46만2천800㎡)보다 1.4배 크다. 동·서·중·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서도에는 국내 캠핑문화를 이끈 오토캠핑장, 자연생태 테마파크, 물놀이장 등이 조성됐으며 중도에서는 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k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20 08:33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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