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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어 왔어요" 27~28일 보성 율포해변서 전어축제
2016-08-17 14:26:26최종 업데이트 : 2016-08-17 14:26:26 작성자 :   연합뉴스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가을의 진미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보성 전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보성 전어축제는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갓 잡아 올린 전어를 테마로 예년보다 더욱 다양해진 체험 위주의 축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주요 행사로는 전어잡기, 전어구이, 전어요리 시식회 등 체험 행사와 전어축제 노래자랑, 불꽃놀이, 관광객 즉석 어울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지하암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해수를 사용하는 율포해수풀장에 풀어놓은 전어를 직접 맨손으로 잡아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해수풀장에서 잡은 싱싱한 전어를 현장에서 회와 구이로 맛보는 생생한 요리 시식 체험도 준비 중이다.

득량만에서 잡히는 가을 전어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잘 알려졌다.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이 몸속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뼈째 먹는 생선으로 칼슘 섭취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정수 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해마다 전어철이 오면 보성 전어를 먹으려는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다"며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보성전어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 율포해변서 전어구이 즐기는 어린이들 [보성군 제공=연합뉴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7 14: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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