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단양 온달관광지 막바지 휴가 인파
2016-08-17 14:52:44최종 업데이트 : 2016-08-17 14:52:44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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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고구려를 테마로 한 충북 단양군 온달관광지에 막바지 여름 휴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온달산성[단양군 제공]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 하리 온달관광지에는 최근 주말마다 1천5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평소 주말 방문객 500여 명의 3배에 달한다. 1995년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오픈세트장과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다. 고구려 양식 궁궐과 주택 등 50여 동의 건물로 이뤄진 오픈세트장에서는 연개소문, 태양사신기, 천추태후를 비롯해 많은 TV 사극과 영화가 촬영됐다. 사적 264호인 온달산성은 둘레 683m, 높이 6∼8m, 두께 3∼4m 규모로,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고구려 시대 석성이다.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장군이 신라군 침입에 맞서 성을 쌓고 싸우다 전사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온달동굴(천연기념물 261호)은 요즘 같은 폭염에도 내부 온도가 15도를 유지해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글 = 공병설 기자, 사진 = 단양군 제공) k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7 14:52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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