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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 복숭아축제 20~21일 열린다
2016-08-17 15:22:06최종 업데이트 : 2016-08-17 15:22:06 작성자 :   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강원도 원주 치악산 복숭아축제가 열린다.

원주 치악산 복숭아축제 20~21일 열린다_1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시는 오는 20~21일 양일간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제17회 치악산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 복숭아 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20일 오전 9시 치악산 복숭아 품평회 및 판매를 시작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복숭아 빨리 먹기·길게 깎기·중량 맞추기 등 소비자 체험이벤트, 복숭아 노래자랑, 밸리댄스, K팝 댄스, 7080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한국여성농업인 원주시연합회가 준비한 복숭아 화채, 감자전, 도토리묵 무침, 비빔밥과 지역 농·특산물 및 치악산 한우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오후 7시에는 개회식과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21일에도 댄스팀 및 품바 공연, 사물놀이·장구춤 등 국악 공연, 북숭아 즉석 노래자랑 등이 계속된다.

관내 22개 작목반이 참여해 경쟁하는 치악산복숭아 품평회에서는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치악산 복숭아(4.5kg) 7천여 상자를 판매 목표로 원주시 홍보대사인 연예인 김혜영 씨를 초청해 특판 행사도 한다.

치악산 복숭아는 지난 2010년 전국 복숭아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되는 등 명품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 복숭아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ryu62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7 15: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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