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병지방 오토캠핑장, 여름철 대표 관광지 부상
2016-08-17 16:29:53최종 업데이트 : 2016-08-17 16:29:53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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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개장 2년을 맞은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 오토캠핑장이 전국 캠핑족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서 여름철 대표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횡성군에 따르면 올여름 병지방 오토캠핑장 방문객은 지난 10일 기준 총 1만416명이다. 11일 이후로도 2천112명이 예약, 1만2천528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캠핑장이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파악했다. 캠핑장을 운영하는 병지방2리 마을회도 마을주민 20여 명이 캠핑장을 관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횡성군은 해마다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병지방계곡에 지난해 면적 6만2천277㎡에 총 119면의 오토캠핑장을 조성, 병지방2리 마을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한때 예약이 폭주하면서 캠핑장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군은 숲 속 음악회, 핼러윈 뮤직페스티벌 등 이색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성수기 후에도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두희 기획감사실장은 "병지방 오토캠핑장이 횡성군 대표관광지로 부상하면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여름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62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7 16:29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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