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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함께 하는 축제로…정선아리랑제 업그레이드
2016-08-16 13:10:10최종 업데이트 : 2016-08-16 13:10:10 작성자 :   연합뉴스
10월 1∼4일…대합창극·연합공연·40년사 발간·작은 인사동 조성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6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정선아리랑제가 10월 1∼4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시가지와 아라리공원에서 열린다.

정선아리랑은 대한민국 아리랑 시원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인 함께 하는 축제로…정선아리랑제 업그레이드_1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1971년 지정)이기도 하다.

정선군은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전승하고자 1976년부터 정선아리랑제를 개최했다.

올해가 41회째다.

40주년이었던 지난해부터 강원도 전통문화축제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자는 취지에서 규모를 확대해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로 개최했다.

지난해 축제 기간 방문 연인원은 약 36만 명이다.

올해는 지속 성장을 위해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다.

개막공연은 오케스트라, 오페라, 무용, 탭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을 접목한 정선아리랑 대합창극으로 개최한다.

세계인 함께 하는 축제로…정선아리랑제 업그레이드_1

프랑스,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 공연팀과의 연합공연이 열린다.

정선아리랑제 역사를 정리한 40년사 발간, 40년 기념 특별전, 사진전시회 등 풍성한 전시회도 준비한다.

줄타기, 강강술래, 관노가면극 등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산 등재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도 있다.

고무줄놀이, 묘기 제기차기, 씨름, 새총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정선군민 민속놀이 한마당은 신설한다.

축제장 입구는 거리공연, 헌책방, 마술, 마임 등이 있는 작은 인사동으로 꾸며진다.

최종천 정선아리랑제위원장은 16일 "현대인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등으로 정선아리랑제를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6 13: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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