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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원혼 달랜다…부산서 해원상생 굿판
2016-08-13 08:30:00최종 업데이트 : 2016-08-13 08:30:00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일본군에게 끌려가 숨진 위안부 할머니의 영혼을 달래는 굿판이 부산에서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해원상생 한마당 추진본부는 13일 오후 7시 부산 중구 영도대교 아래 친수공간인 유라리 광장에서 제13회 일본군 위안부 해원상생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춤, 노래, 힙합,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을 시작으로 목각으로 만든 소녀상을 소재로 한 극단 자갈치의 마당극 열 네살 무자, 춤꾼이자 무녀인 오영숙씨의 해원상생굿판, 경성대 최은희 교수가 이끄는 춤패 배김새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추진본부는 해원상생 한마당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억울한 숨진 할머니를 위로하고, 위안부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기원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가 눈물을 머금고 연락선을 타고 떠났던 과거 연안부두 자리에서 열려 감회를 더한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3 0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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