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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첫날 충북 유원지·유명산마다 북적
2016-08-13 14:09:01최종 업데이트 : 2016-08-13 14:09:01 작성자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광복절 연휴 첫날인 13일 충북 지역 유원지와 유명 산은 무더위를 피하려는 인파들로 북적였다.

광복절 연휴 첫날 충북 유원지·유명산마다 북적_1

월악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4천여명의 탐방객이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등산을 즐겼다. 특히 야영장과 송계계곡 등에는 3천여명의 피서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화양·쌍곡 등 유명 계곡도 4천명이 넘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평소보다 다소 적은 500여명이 입장,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잘 가꿔진 주변 정원과 대청호 풍광을 감상했다.

하지만 연휴를 맞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 행사를 마련, 늦은 오후부터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청남대 측은 예상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펼쳐지고 있는 청풍호 일원은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층이 호응이 높았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가수 에픽하이, 루드페이퍼 등이 출연하는 원 썸머 나잇 공연이 펼쳐져 영화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이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이 밖에 괴산 산막이옛길과 청주 상당산성,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등도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3 14: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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