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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창포 해수욕장 개장…8월 14일까지 운영
2016-06-25 14:00:00최종 업데이트 : 2016-06-25 14:00:00 작성자 :   연합뉴스

(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이 25일 문을 열었다.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 개장…8월 14일까지 운영_1

개막식은 이날 오후 해수욕장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피서객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수신제를 시작으로 친절·청결·자정 결의문 낭독, 관광객 노래자랑 순으로 펼쳐졌다.

보령시 웅천읍은 개장 기간에 안전요원과 불법행위 단속요원, 환경미화원 등 1일 평균 68명의 근무자를 배치, 피서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무창포해수욕장은 해안의 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바닷길이 열리면 석대도까지 1.5㎞에 이르는 S자형으로 갈라진 바닷길을 걸으며 해삼, 소라, 낙지 등을 맨손으로 건져 올리는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해수욕장은 8월 14일까지 개장한다.

j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5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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