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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충청권: 시원한 바다 여름꽃 향연…천리포수목원 노루오줌 만개
2016-06-24 11:00:03최종 업데이트 : 2016-06-24 11:00:03 작성자 :   연합뉴스
최고 30도, 여름 대표 꽃 680종 활짝…국립청주박물관 건축가 김수근 특별전

(대전·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김소연 기자 = 6월 넷째 주말인 25∼26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고 덥겠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여름꽃 축제에 가 보거나 충북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 세계를 살펴봐도 좋겠다.

◇ 장마 주춤…30도 무더위

토요일(25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에는 구름이 많겠다.

최저기온 17∼20도, 최고기온 27∼30도로 예보됐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일요일(26일)은 대체로 맑겠다.

최저기온 18∼22도, 최고기온 26∼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서해중부 해상의 물결은 0.5∼2m로 일겠다.

◇ 여름꽃과 시원한 바다를 한눈에

여름꽃과 시원한 바다를 감상하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주말 N 여행> 충청권: 시원한 바다 여름꽃 향연…천리포수목원 노루오줌 만개_1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제1회 여름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여름철에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여름꽃이 천리포수목원에 활짝 피어 있다.

천리포수목원 여름 대표 꽃은 노루오줌(80여종), 수국(200여종), 수련(100여종), 무궁화(300여종)이다.

이번 주말은 노루오줌이 개화 절정기를 맞는다.

천리포수목원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위치, 여름꽃과 함께 시원한 바다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여름꽃 축제와 함께 수목원 내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세밀화로 보는 식물의 세계 특별전도 진행되고 있다.

<주말 N 여행> 충청권: 시원한 바다 여름꽃 향연…천리포수목원 노루오줌 만개_1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세밀화 1세대 작가인 송훈씨의 송훈 식물 세밀화 프리퀄이란 주제로 세밀화 19점이 전시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www.chollipo.org)를 참고하면 된다.

국내 건축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 세계를 살펴봐도 좋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을 추모하는 특별전이 오는 8월 21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기획전시실과 청련관에서 열린다.

1979년에 만들어진 국립청주박물관은 그가 만든 건축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요소가 곳곳에 스며 있다.

김수근은 국회의사당과 세운상가,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마산 양덕성당, 경동교회와 같이 다양한 공간에 전통과 철학, 예술적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수근문화재단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건축 모형 20여점과 드로잉,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이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홈페이지(http://cheongju.museum.go.kr)를 확인하면 된다.

vodcast@yna.co.kr, so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4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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