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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건축허가 신청…테마파크부터 건설
2016-06-22 13:48:11최종 업데이트 : 2016-06-22 13:48:11 작성자 :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중도에 추진 중인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LLD)이 레고랜드 건축허가를 최근 신청했다.

춘천 레고랜드 건축허가 신청…테마파크부터 건설_1
지난해 7월 1일 레고랜드 진입교량 건설공사 기공식/자료사진

우선 1단계로 놀이시설인 테마파크와 진·출입로를 포함한 주차장 조성이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전체 개발면적인 106만8천여㎡의 절반인 53만1천여㎡ 규모다.

이중 테마파크 조성 면적은 34만1천여㎡, 주차장 등 편익시설은 19만여㎡다.

주차장은 4천500여 대 수용 가능하다.

레고랜드코리아는 춘천시 상·하중도에 5천11억 원을 들여 테마파크와 호텔, 워터파크, 상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국 멀린사가 1천100억 원을 출자하며 2018년 봄 개장이 목표다.

춘천시는 다음 달 19일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초 건축허가를 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사를 책임질 시공사가 최근에 다시 선정되는가 하면 사업 참여 관계자의 법정 공방도 이어져 예정된 준공 일정에 차질도 우려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관련 행정절차가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강원도가 제시한 8월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강원도가 추진 중인 레고랜드 사업과 연계해 의암호 주변에 삼악산 로프웨이, 300실 이상 대규모 호텔, 소양강스카이워크, 토이로봇관, 어린이글램핑장 사업을 벌이고 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2 13: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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