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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 문학정신 계승…보길도에 문인 창작실 개원
2016-06-20 10:52:01최종 업데이트 : 2016-06-20 10:52:01 작성자 :   연합뉴스
1년간 무료 유숙 집필 가능

(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윤선도의 문학정신이 살아 숨쉬는 보길도에 문학인을 위한 창작실이 건립됐다.

20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고산 선생 유적지인 세연정 인근에 윤선도 창작관과 윤선도 문학관을 개원했다.

윤선도 문학정신 계승…보길도에 문인 창작실 개원_1
최근 문 연 윤선도 창작관·문학관 (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윤선도의 문학정신이 서려있는 세연정 인근에 윤선도 창작관·문학관이 문을 열었다. 창작관은 집필을 원하는 문학인들이 무료로 유숙할 수 있다.2016.6.20. 3pedcrow@yna.co.kr

창작관과 문학관은 한채의 전통 한옥에 각각 별채로 마련됐다.

창작관은 사용료가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방 2개짜리(66㎡)와 1개짜리(39.6㎡) 등 2실로 돼 있어 2명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최고 1년간 가능하고, 필요하면 연장도 할수 있다.

2실 모두 주방을 갖춰 스스로 요리도 가능하다.

한편 405㎡ 규모의 문학관은 전시실, 세미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실에서는 영상 등을 통해 고산 선생이 쓴 각종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35㎡ 크기의 세미나실에서는 학술 세미나, 문학 모임 등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달 공식 개관과 함께 군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할 문학인을 모집하고 있다"며 "입주할 작가가 활동이 왕성하고 문학적 성과도 있으면 좋겠다고 판단, 일부 입주 자격요건을 뒀다"고 말했다.

문의처는 완도군 문화체육과(☎061-550-5462).

3pedcro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0 10: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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