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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국 의료관광 유커 타깃 마케팅 가속화
2016-06-20 11:00:39최종 업데이트 : 2016-06-20 11:00:39 작성자 :   연합뉴스
중국 30개 방송사 대상 홍보회…현지 합작 의료기관 설립도 추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중국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방송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합작설립을 지원하는 등 타깃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20일 시와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지난 14∼17일 중국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방송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회를 열고 시 관내 의료기관의 중국 현지 의료기관 합작설립을 위한 간담회에도 참석, 계약 성사를 지원했다.

15일에는 산둥성(山東省) 위해시에서 중국 지역 30여개 지역 방송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청소년&부모 동행 의료관광 캠프와 기업체 인센티브 의료관광, 노인건강 100세 힐링상품 등 수요자 맞춤형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대전의 과학, 문화 등 관광벨트를 소개했다.

대전시 중국 의료관광 유커 타깃 마케팅 가속화_1

이 자리에는 이달 초 대전 현지답사에 참가하지 못한 방송사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대전의 선진의료와 과학체험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대전 답사에 참가했던 방송사 관계자들이 체험담을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 방송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단체 대전의료관광 사례를 다큐영상으로 제작해 상영, 생생한 모습을 홍보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중국 방송사 등과 협력해 지난해 10월부터 단체 의료관광객 300여명을 유치했다. 이번 홍보마케팅을 통해 7∼8월 방학 기간에 청소년과 부모가 동행하는 의료관광 캠프 등에 모두 5차례에 걸쳐 1천여명이 참여키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16일에는 대전시내 의료기관이 중국 M 그룹과 의료기관 합작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조항에 합의했다.

M 그룹 임원진 20여명은 인센티브 의료관광차 대전을 방문한다.

안철중 시 보건정책과장은 "지역 의료기관이 지난해 3월 국내 처음으로 종합병원시스템을 벨라루스에 수출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중국과 병원합작투자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0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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