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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은 전 연령층에 좋아요" 함양산삼축제 확 바꾼다
2016-06-20 13:54:33최종 업데이트 : 2016-06-20 13:54:33 작성자 :   연합뉴스
함양군, 젊은층 유인할 행사 확충…산삼 치맥·심마니 미션 등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젊은층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경남 함양군은 함양으로의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제13회 함양산삼축제를 내달 29일부터 다음 달 8월 2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산삼이 고령층이 찾는 특별한 식품이란 통념을 깨고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젊은층을 유인할 건강·힐링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다.

산삼 맥주와 치킨, 전문 DJ가 함께하는 산삼 치맥 DJ 페스티벌이 대표적으로 국내 정상급 DJ 진행으로 열정적인 공연이 어우러진다.

국내 젊은층 관광객은 물론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인 효과도 노리고 있다.

아울러 전 연령 관광객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푸드트럭 10여 대를 운영해 수제 와플, 컵빙수, 핫도그 등 30여 개 음식을 선보인다.

젊음과 활력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고양하려고 전국 청소년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전국 청소년 치어리딩 경연대회와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도 유치한다.

산삼축제 성격을 잘 나타내면서 참가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스토리텔링식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효심 가득한 심마니의 모험을 테마로 6단계 미션을 수행하는 심마니 역사탐방 스토리텔링, 미션 완수자만 참여할 수 있는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이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산삼 QR코드를 발견해 스탬프를 찍은 참가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함양산삼 미션 레이스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주제관 무대에선 심마니 마당극이 공연된다.

함양군은 교통과 숙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 최다 400명 수용 가능한 텐트를 이용한 야외숙박시설(야영체험장)과 1천 대 가량 주차하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개막식은 내달 29일 오후 7시 30분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려 개막 퍼포먼스·축하공연·불꽃 쇼 등이 오후 11시까지 이어진다.

shch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0 13: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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