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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 옛길따라… 울진서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
2016-06-20 15:19:18최종 업데이트 : 2016-06-20 15:19:18 작성자 :   연합뉴스

(울진=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보부상(등짐장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25일부터 이틀간 경북 울진군 북면 십이령 마을에서 열린다.

금강송 숲길을 따라 예전 보부상이 걷던 열두 고갯길을 걸으며 그들의 삶과 애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십이령은 보부상이 경북 동해안에서 나온 소금과 미역을 지고 내륙인 영주·봉화로 가던 고갯길이다.

십이령바지게 놀이, 사물놀이, 주모 선발대회, 물동이 지고 달리기, 짚공예, 솟대 만들기 등 행사가 열린다.

고갯길에 마련한 주막에서 주모가 내놓는 푸짐한 상을 받을 수 있고 먹을거리 장터에서 곰취로 만든 찰떡, 도토리 전병 등을 맛볼 수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십이령 마을에 오면 역사적 사실을 테마로 보부상 발자취를 느끼고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십이령마을 홈페이지(http://www.12goge.co.kr) 또는 전화 ☎054-781-3036.

보부상 옛길따라… 울진서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_1
작년 축제

sh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20 15: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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