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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본격 개장…8월 21일까지
2016-06-18 16:53:16최종 업데이트 : 2016-06-18 16:53:16 작성자 :   연합뉴스
피서객 안전·해수욕장 청결 등에 1일 250여명 투입

(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18일 문을 열었다.

대천해수욕장 본격 개장…8월 21일까지_1
18일 대천해수욕장 피서객 모습.

대천관광협회는 이날 오후 6시 머드광장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보령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식과 여름 시청·경찰서·소방서·해양경비안전서 4개 기관 통합 개서식을 했다.

개장행사에 앞서 무사고를 기원하는 수신제와 풍물패, 난타공연, 통기타, 록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친절과 청결로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바가지 요금과 호객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도 근절하기로 다짐했다.

개장식 후에는 시민노래자랑도 열렸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피서객 안전을 위해 매일 107명의 시 공무원과 경찰서, 해양경비안전서, 보령소방서, 적십자 인명구조대, 해양구조협회,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관리요원 등이 투입된다.

종합상황실, 관광안내, 주정차 단속 및 질서유지, 시설관리, 환경정화, 응급진료 등에도 매일 84명이 나서고, 공중화장실 등 해수욕장 주변 청소에도 매일 60명이동원된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8월 21일까지 65일간이다.

이날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20만명으로 집계했다.

j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18 16: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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