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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수도권: 토마토 던지며 스트레스 풀어보자…경기 토마토축제
2016-06-17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6-06-17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가평 잣나무 숲에서 삼림욕…인천 에어로빅 대회 관람도

(서울=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채새롬 최재훈 기자 = 6월의 셋째 주말, 토요일에는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다 일요일에는 구름이 많아지겠다.

비가 개고 모처럼 나들이하기에 좋은 주말, 경기도 광주에서 열리는 토마토 축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몸을 담그거나 토마토를 던지고 놀며 여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 토요일 대체로 맑다가 일요일 흐려져…낮기온 30도 안팎

토요일인 18일 서울, 인천, 경기도는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에는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비 소식은 없어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겠다. 기온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9도로 예보됐다.

<주말 N 여행> 수도권: 토마토 던지며 스트레스 풀어보자…경기 토마토축제_1

◇ 운동장에서 마구 던지자…토마토 전쟁

경기도 광주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제 14회 토마토축제 막이 올랐다.

1970년대부터 토마토를 재배한 퇴촌면은 품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하는 주산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몸을 담그거나 상대방에게 토마토를 던지는 토마토 전쟁에 참여해 스트레스를 풀어보자.

축제장 곳곳에 황금과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하니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경연대회와 토마토 수확체험도 마련돼있다.

이밖에 군부대와 함께하는 병영체험과 군용지프로 떠나는 토마토 드라이브, 군복 빨리 입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tomato.gjcity.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말 N 여행> 수도권: 토마토 던지며 스트레스 풀어보자…경기 토마토축제_1

◇ 무더위엔 잣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이번 주말에는 인파가 몰리는 계곡과 바다보다 조용한 잣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하며 더위를 잊어보는 건 어떨까.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있는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가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져 있다.

4만6천 그루의 잣나무가 뿜어는 피톤치드라는 항균성 물질이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 심신안정은 물론 심폐기능 강화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숲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매력적이다.

잣향기 솔솔 힐링나들이 등 다양한 숲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더위를 잊고, 신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등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숲 속 명상공간에서 명상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잣향기 목공방에서 목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정포털(farm.gg.go.kr)을 참고하면 된다.

<주말 N 여행> 수도권: 토마토 던지며 스트레스 풀어보자…경기 토마토축제_1

◇ 역동적인 에어로빅 관람하며 스트레스 날리자

인천 남동체육관에서는 19일까지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국제체조연맹(FIG)이 2년마다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는 이 대회는 18세 미만 주니어와 18세 이상 시니어로 나뉘어 남·여 개인전, 혼성 2·3인조, 에어로빅댄스 등 부문으로 진행된다.

45개국 1천200여 명이 참가해 역동적인 에어로빅 동작을 선보이며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천지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공정무역 단체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하는 스포츠용품, 수공예품 판매행사도 병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srch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17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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