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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충청권: 등골이 오싹…찬바람 부는 천연동굴서 피서
2016-06-17 11:00:05최종 업데이트 : 2016-06-17 11:00:05 작성자 :   연합뉴스
맑고 더운 주말…서해안 최대 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개장

(대전·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김소연 기자 = 6월 셋째 주말인 18∼19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고 덥겠다. 충북 단양의 천연 동굴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거나,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혀도 좋겠다.

◇ 대체로 맑아…낮 최고기온 32도

토요일(18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최저기온 16∼20도, 최고기온 27∼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19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최저기온 17∼21도, 최고기온 27∼31도가 되겠다.

서해 중부 해상의 물결은 0.5∼2m로 일겠다.

◇ 등골이 오싹…찬바람 부는 천연동굴서 피서

<주말 N 여행> 충청권: 등골이 오싹…찬바람 부는 천연동굴서 피서_1

한낮 30도를 웃도는 더위에 달궈진 도심에서 벗어나 천연동굴에서 이색적 휴식을 취해보자.

카르스트 지형인 충북 단양은 천연동굴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180여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동굴 안 온도는 사계절 섭씨 15도를 유지하고 있어 더위를 식혀주기에 안성맞춤이다.

많은 동굴 중 천동동굴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회암 동굴로 손꼽힌다. 땅속에 아름다운 꽃 쟁반을 간직한 동굴로 알려졌다.

고대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동굴 내부는 수많은 2차 지형지물로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동굴 천장에 고드름처럼 매달린 종유석과, 바닥에서 솟아오른 석순은 장관을 이룬다.

길이가 800m에 달하는 온달동굴(천연기념물 261호)은 웅장한 내부에다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천연 자연 교육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 관광홈페이지(http://tour.dy21.net/home)를 참고하면 된다.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바다로 떠나보면 어떨까.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이번 주말 개장한다.

<주말 N 여행> 충청권: 등골이 오싹…찬바람 부는 천연동굴서 피서_1

대천해수욕장에는 길이 3.5㎞, 너비 100m, 면적 3만㎡의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백사장 모레는 조개껍데기가 잘게 부서진 패각분이라, 몸에 달라붙지 않고 물에 잘 씻겨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평균 수심 1.5m로 얕고 경사가 완만하다.

대천해수욕장 숙박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하면 숙박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stay.daecheonbeach.kr)에서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펜션, 민박, 모텔, 호텔 97곳의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vodcast@yna.co.kr

so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17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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