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주말 N 여행> 영남권: 달빛 속 문경새재 황톳길 걸어보자…체험식물원 개관
2016-06-17 11:00:07최종 업데이트 : 2016-06-17 11:00:07 작성자 :   연합뉴스
2016 문경새재 달빛여행·렛츠런파크 토마토 정원 개장

(부산=연합뉴스) 김준범 김용태 박정헌 차근호 기자 = 6월 셋째 주 주말인 18∼19일 영남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9일부터 경남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내리겠다.

황톳길을 밟으며 경북 문경새재의 여름밤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2016 문경새재 달빛여행에 참가해 보자. 부산 도심에서 살아있는 곤충을 만지고 희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 식물원이 18일 개장한다.

<주말 N 여행> 영남권: 달빛 속 문경새재 황톳길 걸어보자…체험식물원 개관_1
문경새재 흙길

◇ "경북 찜통더위, 경남은 비"

토요일인 18일 영남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특히 경북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찜통더위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19일 경남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에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경북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8일 아침 최저 기온은 부산·대구 21도, 울산·창원 19도, 포항 22도 낮 최고 기온은 대구·포항·안동 32도, 부산 28도, 울산 30도, 창원 29도다.

19일 아침 최저 기온은 부산·울산·창원·대구 20도, 포항 21도, 낮 최고 기온은 부산 27도, 울산·대구 31도, 창원·포항 30도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에는 안개가 많이 끼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주 20일 오후와 23일, 26일에도 비가 오겠다.

<주말 N 여행> 영남권: 달빛 속 문경새재 황톳길 걸어보자…체험식물원 개관_1
문경새재 제1관문

◇ "황톳길 밟으며 문경새재 달빛여행"

황톳길을 밟으며 경북 문경새재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16 문경새재 달빛여행이 18일 열린다.

달빛여행은 야간에 3시간여 동안 문경새재 생태공원∼제1관문∼성황당∼조령원터∼주막∼교귀정∼오픈세트장을 둘러보는 체험 관광이다.

참가자들은 등록을 마친 뒤 조별로 문경새재 경치를 즐기고 마지막 코스인 오픈세트장에서 음악그룹 여행스케치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또 챔피언시범단이 펼치는 태권도 시범을 구경한다.

수도권 관광객은 2만9천900원의 패키지 상품으로 문경 전통시장, 도자기박물관, 달빛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달빛여행은 오는 10월까지 음력 보름을 전후한 토요일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새재달빛사랑여행 홈페이지(http://www.mgmtour.co.kr)에서 볼 수 있다.

<주말 N 여행> 영남권: 달빛 속 문경새재 황톳길 걸어보자…체험식물원 개관_1
렛츠런파크 토마토 정원

◇ "곤충 만지고 희귀식물보고…어린이 체험 식물원"

부산 도심에서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지고 희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 식물원이 18일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문을 연다.

체험 식물원의 이름은 토마토 정원.

렛츠런파크 내 10억원을 들여 1만7천484㎡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체험 식물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올레길과 친환경 체험 온실 꿈트리하우스, 개미·유니콘·바람·대나무·승마정원 등 22개 테마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자연체험 온실인 꿈트리하우스는 유기농 마분(말똥)퇴비로 직접 재배한 희귀식물과 곤충, 미니동물로 구성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으며, 토끼·식충식물 등 동식물을 구경할 수도 있다.

비단잉어 미꾸라지를 관찰하는 인공 시냇물(에코 시냇물)도 만들어졌다.

테마정원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최윤석 정원 작가가 조성한 개미정원부터 말을 주제로 한 포니정원, 꽃들과 승마조형물이 들어선 승마정원 등 다양하다.

또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식물원 내 농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도 마련됐다.

◇ "울산 태화강변에서 설치미술제"

울산 태화강대공원 일대에서는 19일까지 제10회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가 열린다.

경상일보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의 형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현대미술작가 30여명이 참석해 조각, 공예, 영상, 디자인, 설치와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20명의 국내 작가와 7개국에서 온 외국작가 10명의 작품 29점이 태화강대공원 곳곳에 설치돼 있어 산책 나온 시민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전수천 작가의 이야기하는 미술은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설치미술로, 작품을 캔버스 삼아 자유롭게 낙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 독일 작가 발두어 부어비츠는 태화강 둔치를 3m 깊이로 파내 거대한 공룡 발자국을 새겨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행사장에서는 아트 프리마켓과 암각화 탁본 등 시민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느티나무 야외공연장에서는 통기타와 댄스 공연 등도 펼쳐진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17 11:00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